[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문제적 남자’ 민진웅이 학창시절 남다른 이력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민진웅은 학창시절 이과 전교 1등 출신에 3년 연속 우등상을 수상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했다. 또 민진웅은 대학에도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소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는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했고, 민진웅은 “쉽게 말하면 수시다. 서류전형만 다르고 실기는 똑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에 대해서도 민진웅은 “독이자 약이 됐다”며 “‘나 연기 괜찮게 하나보다’하고 들어갔는데 첫 수업 하자마자 동기 친구들한테 완전히 깨졌다”고 이야기했다.

연기를 위해 뉴욕으로 떠났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군대 전역을 앞두고 한 토크쇼를 봤다. 배우들 비하인드 스토리에 험난한 여정이 있더라. 그래서 이왕 밑바닥에서 구를 거 큰 무대로 가보자 했다. 미국에서 연기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브로드웨이에 갔었다. 그 친구랑 같이 공연도 하고 그랬다”는 과거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오디션을 많이 봤었다는 민진웅은 “지금도 많이 본다”며 “오디션에 필요한 소품도 제가 최대한 가져간다. 낙엽이랑 삽이 필요하면 경비 아저씨한테 삽 빌리고 그랬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