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배우 김동욱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9일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동욱이 2016년 전속계약 이후 또 한 번 키이스트와 손잡고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홍민기 부사장은 "연기적 재능이 뛰어나고 대중에게 호감도 높은 배우로 사랑받는 김동욱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김동욱이 앞으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바람둥이 진하림 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동욱은 이후 영화 '국가대표', '후궁: 제왕의 첩',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하녀들', '자체발광오피스', 뮤지컬 '온에어',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대중과 만나왔다.

특히 2017년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는 이야기의 핵심 인물인 김수홍 역할로 활약했다. '신과함께-죄와 벌'뿐만 아니라 '신과함께-인과 연' 또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김동욱은 쌍 1000만 배우에 등극했다.

이후 김동욱은 OCN 드라마 '손 더 게스트(the guest)'에서 영매의 운명을 타고난 윤화평 역을 맡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김동욱은 2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쩌다, 결혼'과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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