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서예지가 비행기를 놓쳤다.

서예지는 29일 자신의 SNS에 "사실 비행기를 놓쳐서 머릿속이 복잡. 너무 멀리 왔나 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항 대기실로 보이는 곳의 텅 빈 의자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예지는 "갇혀만 있다가 긴 시간 나와 있으려니 정신까지 집에 놓고 왔다. 공항에서 이렇게 울어본 적은 처음. 오늘은 여기서 눈 뜬 채로 밤을 새운다. 내 짐은 어딨나"라고 속상한 감정을 털어놨다.

한편 서예지는 영화 '암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암전'은 귀신이 찍었다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아 나선 감독 지망생 미정(서예지)이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 재현(진선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호러물이다. 올해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서예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