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딕펑스(DICKPUNKS) 김재흥이 군대에서 장갑차 조종수를 특기로 받은 소감을 밝혔다.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스페셜(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흥은 "갑작스럽게 군대에 가게 됐다. 가기 전날까지 공연을 했다. 제가 들어가고 나서 다른 멤버들도 연달아 가게 됐다. 군대 가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가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장갑차 조종수를 특기로 받게 됐다. 당연히 군악대 갈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뽑아주셨다. 가자마자 탱크가 있더라. 대장님께서 대통령령으로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운전면허도 없는데 장갑차 면허를 딸 수 있을까 했는데 해보니 가능했다. 언제나 장갑차 몰 준비 돼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딕펑스 신곡 '스페셜'은 오늘(29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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