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딕펑스(DICKPUNKS) 김현우가 배우 김재욱과 친분을 밝혔다.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스페셜(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현우는 이번 신곡 '스페셜(SPECIAL)'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재욱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임을 밝히며 "지난 2009년에 김재욱 형의 밴드 월러스(Walrus)의 건반에 세션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연이 닿아서 월러스와 저희 밴드가 조인트 콘서트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김재욱 형님이 먼저 군대에 가고 저도 군대에 가면서 서로 공백이 있었다. 새 싱글 준비하면서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하는데 우리 주위에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김재욱 형님이 생각났다. 4년이나 지났는데 어떻게 연락을 해야하나 고민했다. '너 이놈' 하면서 쓴소리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재욱은 그의 연락에 반가워하며 흔쾌히 뮤직비디오 출연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김현우는 "저희를 위해 노개런티로 진행해주셨다"며 "특히 김재욱 형님이 디어클라우드 말고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더 영광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딕펑스 신곡 '스페셜'은 오늘(29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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