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의 김현숙이 딸 역할로 새롭게 합류한 헌이(태명 꿀벌이)와의 촬영 후기를 공개했다.

tvN 새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극본 한설희·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룸 B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한상재 PD를 비롯해 배우 김현숙, 이승준, 송민형, 김정하, 정보석,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고세원, 이규한, 정다혜, 박수아(리지), 연제형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숙은 "헌이가 영애의 딸이어서 그런지 6개월된 아기인데도 10kg에 육박한다. 울음소리도 우렁차고 남다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기, 동물과 같이 촬영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하지 않나"고 털어놓은 김현숙은 "아기는 감독이 큐한다고 해서 웃거나 울지 않는다. 어떨 때는 잠을 자야 하는데 깨어있기도 하고, 깨어있어야 하는데 잠을 자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막영애17'은 처절했던 연애, 눈물의 다이어트, 짠 내 나는 노처녀 시절을 지나 결혼에 성공한 영애(김현숙)가 엄마이자 아내, 워킹맘으로 펼칠 인생 2막 이야기다. 2월 8일 밤 11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