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기묘한 가족’의 배우 김남길이 좀비를 무서워한다고 고백했다.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 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의 언론 시사회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이민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이 참석했다.

김남길은 극 중 세 남매 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온 민걸 역을 연기했다. 김남길은 “좀비를 무서워한다. 공포 스릴러 장르를 잘 못 본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좀비 가이드를 제작하는 민걸에 대해 김남길은 “나도 좀비에 대해 기본적인 것 밖에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빛과 소음에 민감하고 물리면 안 된다는 정도”라고 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 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참신한 스토리와 재기발랄한 캐릭터 설정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경력 총합 125년의 내공을 자랑하는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의 막강 코믹 시너지가 풍성한 재미를 자랑한다.

‘기묘한 가족’은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