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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매일 1천개 팔리는 개성식 만두 전골


2019. 01.31(목) 19:36

생방송투데이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생방송투데이' 개성식 만두 전골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맛의 승부사' 코너에서는 개성 만두 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이 맛집의 주인은 매일 새벽 같이 나와 1000개에서 1200개를 직접 손으로 빋고 있었다. 주방장은 "맛을 유지하고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다"며 뿌듯함과 함께 남다른 내공을 뽐냈다. 특히나 이 맛집의 특징은 오징어 먹물을 먹은 묵은지 만두로, 쫄깃함이 특징이다.

이 집의 주된 메뉴는 개성식 만두 전골이다. 맛집 주인은 전골에 들어가는 김치부터 속까지 직접 만들고 있었다. 주방장은 "전골 개성식 만두는 배추를 먼저 다져서 절여서 만든다"며 양념이 잘 배도록 김치를 잘게 다지는 게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간을 약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야 한다. 다른 소랑 어우려졌을 때 맛있다고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잘 뭉쳐진 만두소가 이목을 끌었다. 주방장은 "만두소는 수분을 빼는 게 잘 뭉쳐진다. 두부에 있는 수분을 빼려면 얼리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수분이 빠지면 간수도 빠지기 때문에 조개 삶은 물로 간을 입혀주는 것도 중요하다.

맛집 주인은 "우리가 힘들면 손님이 좋아한다. 맛에 대해 노력을 하니까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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