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염정아와 김혜윤의 눈물 젖은 모녀 대화 장면이 조현탁 감독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최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 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측은 포털사이트 네이버TV를 통해 ‘캐슬 대서사시의 시작 페어팩스 뒷골목. 메이킹에 취한다’라는 제목을 단 메이킹필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메이킹필름에는 딸 예서(김혜윤)와 한서진(염정아) 모녀의 가슴 찡한 대화 장면 비하인드가 담겼다.

염정아는 눈물을 쏟으며 딸을 끌어안고 보듬고 달랬다. 예서 역의 김혜윤 역시 대선배 염정아의 눈물에 감정이 움직인 듯, 쉽지 않은 고난도의 감정 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두지휘하던 연출 조현탁 감독은 “예서야. 잘 했어. 너 원래 잘해”라며 힘든 감정 장면을 잘 소화해낸 예서에게 칭찬을 건넸다.

이에 염정아는 “나는 왜 (칭찬) 안 해 줘”라고 앙탈(?)을 부려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염정아는 이윽고 김혜윤과 연기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현실 속 실제 엄마인 것처럼 김혜윤을 따뜻하게 감싸 훈훈함을 자아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사는 스카이 캐슬 속 사모님들의 욕망을 다룬 풍자드라마다. 염정아, 정준호, 이태란, 최원영, 윤세아, 김병철, 오나라, 조재윤, 김서형, 이현진, 조미녀,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오늘(1일) 밤 11시 20부작 종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