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김봉곤 가족, 427점 우승 [종합]
2019. 02.02(토)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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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이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훈장 김봉곤의 가족이 427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2019 설맞이 가족과 함께 행복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김승현의 가족은 '만남'과 '동반자'로 무대를 장식했다. 김승현의 아빠는 노래가 끝나자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외쳐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김봉곤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와 함께 나온 두 딸은 판소리에 재능을 보였다. 이어 딸 김다현은 "아빠가 화낼 때도 있는데 잘해줄 때도 많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은 "부족하지만 1등 하고 싶다"며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김봉곤의 두 딸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밴드 몽니 멤버 김신의는 아빠 김형재와 함께 '지금'을 열창했다. 김신의는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형재 또한 아들 못지않은 훌륭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들은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갔다. 부자의 무대를 본 배우 유혜리는 "감동을 받았다. 나는 아빠가 돌아가셨다"며 "무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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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병숙은 "2019년에는 마음 가는 데로 살기로 했다"고 말하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의 딸인 배우 서송희는 "엄마와 노래 취향이 다르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의 말을 들은 서병숙은 심수봉의 노래를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MC 문희준은 "정말 막살기로 하셨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송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를 들어가면서 엄마 성병숙이 얼마나 노력한 지를 느끼게 됐다"며 "저에게는 엄마가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이자 엄마. 참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서송희와 성병숙은 가수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를 선곡했다. 서송희는 "할머니가 치매에 걸렸는데도 기억했었던 노래"라고 이야기했다. 무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성병숙은 "오늘 좀 우울하고 울적하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며 관객들에게 나지막이 '사랑의 이름표'를 선곡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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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김봉곤 가족에게로 돌아갔다. 이들은 427점으로 3연승을 거두었다. 김봉곤과 그의 딸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김승현 가족과 배우 성병숙 서숙희 모녀, 신혼 4개월 차 부부 코미디언 홍현희와 디자이너 제이쓴, 김봉곤과 판소리에 재능을 보이는 딸 김도현, 김다현을 비롯해 몽니의 보컬 김신의와 아빠 김형재까지 총 6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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