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1월 다섯째주(1월28일~2월3일)에는 그룹 네온펀치, 씨엘씨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해부터 데뷔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던 민서는 마지막 데뷔곡을 발표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래퍼 더콰이엇은 생일을 기념한 리믹스 앨범을 발매했고, 펀치넬로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신곡을 발표했다.

◆펀치넬로 - '오디너리.(ordinary.)' (발매일 1월 28일)

'오디너리.'는 펀치넬로가 사회의 평범한 일원으로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풀어낸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블루 하와이(Blue Hawaii)'부터 '홈시크니스(homesickness)'까지 총 7곡으로 구성됐다.

김지하- 점점 더 넓어지는 음악 폭. 이 앨범도 종합선물세트.
김한길- 솔직하게 담아낸 자신의 본모습.
김예나- 진솔한 스토리가 인상적.
오지원- 진심이 가득한 가사가 포인트.

◆더 콰이엇 - '큐 데이 리믹시스(Q Day Remixes)' (발매일 1월 29일)

더 콰이엇의 생일을 기념해 발매된 리믹스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프라임 타임 리믹스(Prime Time Remix)'와 '주황색 리믹스'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수록된 곡들에는 쿠기, 팔로알토, 스윙스, pH-1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김지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
김한길-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래핑.
김예나- 신나는 조합. 듣는 재미 플러스.
오지원- 화려한 파티 같은 앨범.

◆민서 - '더 다이어리 오브 유쓰(The Diary of Youth)' (발매일 1월 29일)

지난해 3월 '멋진 꿈'을 시작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이즈 후(Is Who)'를 순차적으로 발표한 민서는 마지막 곡 '2cm'까지 담아 데뷔앨범을 완성했다. 이번 '2cm'에는 폴킴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민서와 설렘 가득한 듀엣곡을 완성했다.

김지하- 개인적으로 3번 트랙 '알지도 못하면서' 추천.
김한길- 한층 깊어진 감정선.
김예나- 음악으로 보여준 다양한 매력.
오지원- 길었던 데뷔 프로젝트가 드디어 완성. 네 곡을 연달아 들어보길 추천.

◆네온펀치 - '와치 아웃(Watch out)' (발매일 1월 30일)

'와치 아웃'은 네온펀치의 시그니처 인사법 '와치 아웃'을 그대로 녹여낸 앨범명이다. 네온펀치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의미한다. 타이틀곡 '틱 톡(Tic Toc)'을 비롯해 '라이크 잇(Like it)' '굿바이(Goodbye)' '마이 프렌즈(My Friend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김지하- 독특한 감성. 전곡 다 들어봤으면 하는 앨범.
김한길- 그들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예나- 중독성 살린 레트로 감성이 한 수.
오지원- 묘한 중독성이 있는 음악.

◆씨엘씨 - '넘버 원(No.1)' (발매일 1월 30일)

지난 7집 발매 이후 약 1년여만에 발표하는 미니 8집 앨범이다. '넘버 원'은 말 그대로 넘버 원의 자리에 올라가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씨엘씨 외에는 아무도 소화할 수 없는 음악들로 채워진 앨범이라는 이중적 의미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 '노(No)'와 함께 '쇼(SHOW)' '브레이크다운(Breakdown)' '라이크 잇(Like It)' '아이 니드 유(I Need U)' 등 총 5곡이 담겨 있다.

김지하- 타이틀곡의 도입부가 신선. 전체적으로는 무난.
김한길- 성숙미 장착한 여성스러움.
김예나- 색다른 느낌이지만 특별한 색깔이 없어 아쉬움.
오지원- 또 새로운 콘셉트가 눈길을 끌지만, 조금 아쉬운 타이틀곡.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