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궁민남편’에서 축구 영웅 안정환 특집을 꾸몄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은 2002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인표는 “소울푸드 촬영 당시 안정환 1일 사용권을 받았다”며 “어떻게 사용할까 했다. 축구 영웅이었는데 코에 살이 쪘다느니, 발에 살이 쪘다느니 이런 취급을 받고 있어 안정환을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차인표의 훈훈한 동생 사랑에 보답하듯 안정환은 2006년 토고 전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기대에 부응했다. 이어 차인표는 자신이 직접 조사해와 안정환의 약력을 소개했다.

이후 이들은 파주 NFC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축구 영웅’ 안정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환은 “손흥민 박지성 등 다 여기서 훈련했다”며 파주 NFC를 소개했다.

많은 축구 스타들이 파주 NFC에 입소할 때면 포토존이 되었던 길을 설명하며 안정환은 “신문에 나오는 그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내 그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자연스러운 척 걷다가 ‘여기 좀 봐 주세요’ 하면 손을 한 번 딱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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