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배우 박준금의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방송인 붐, 통역가 안현모가 뭉쳤다.

3일 저녁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배우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의 할리우드 데뷔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붐은 박준금과의 첫 만남을 위해 인간 화환으로 변신했다. 화환을 머리에 착용한 붐은 "쟁이 쟁이 연기쟁이. 앞으로 제가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박준금에 다가갔다. 붐은 박준금의 매니저로 분해 그를 도울 예정이다.

붐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다양한 음악들을 틀며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다. 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를 틀며 "전 이게 가장 인상 깊었다"고 했다. 박준금은 8년 전 드라마인 '시크릿 가든'의 명대사를 그대로 재현했다.

이어 박준금의 회화 실력을 위해 안현모가 등장했다. 박준금은 "37년차 배우이다보니 외우는 건 잘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현모는 박준금에 시험지를 주며 실력을 평가했다.

박준금은 안현모를 현지 캐스팅 디렉터라고 생각하고 오디션 시뮬레이션도 이어갔다. 박준금은 급격히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며 "시간적 제약이 있는데 언어 장벽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이길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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