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 100여명을 고소한다.

양예원의 법무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6일 연합뉴스를 통해 “악플러 100여명을 7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양씨의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변호사는 “악성 댓글 제보가 수천 건이 넘는다. 악플이 범죄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싶다. 금전적 배상이 아니라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에 고소되는 악플의 내용은 ‘조작해서 살인했다’ 등의 허위 사실 또는 양예원과 가족 등에 대한 욕설과 비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예원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악플러를 고소할 계획이다.

양예원은 지난해 SNS를 통해 과거 피팅모델을 하면서 성추행과 협박, 사진 유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양씨의 사진을 유포하고 양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최 모(46) 씨는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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