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2019 아육대' 구구단이 셀럽파이브를 이겼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프로그램 '2019 아육대' 3,4부에서는 여자 볼링 결승전 경기가 중계됐다.

이날 송은이가 초구를 던졌다. 그는 24년 경력의 남다른 볼링실력을 가진 바. 첫 공부터 9핀을 넘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구구단 팀에서는 세정이 바로 스트라이크로 포문을 열며 역전했다.

두 번째 공은 미나가 먼저 공을 던졌다. 그는 9핀을 넘기며 총 39점을 가져갔다. 다음 타자는 셀럽파이브의 송은이였다. 긴장한 송은이는 7핀과 함께 어려운 3핀을 남기게 됐다. 그 사이 세정이 스페어 처리를 했고 다시 한 번 클리어하게 마무리했다. 김신영은 처리하지 못하고 아쉬운 점수를 남겼다.

연이어 구구단 세정과 미나는 깔끔한 게임을 이어갔다. 미나도 곧이어 스트라이크로 점수를 따냈고, 깜찍한 표정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반면 셀럽파이브는 점수를 따내지 못했으나, 남다른 유쾌함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구구단은 155점으로 여자볼링 우승과 함께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우승 기념으로 미나는 앞구르기하고 볼링 세레머니를 했다. 세정은 안영미를 업고도 스트라이크를 치는 남다른 실력을 뽐내 환호를 이끌어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