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2019 아육대' 구구단이 양궁 2연패를 달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프로그램 '2019 아육대' 3,4부에서는 여자 양궁 결승전 경기가 중계됐다.

이날 결승에 오른 구구단과 트와이스는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세정은 "이대로만 가면 좋은 성적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신기록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쯔위는 당당한 활쏘기 포즈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먼저 구구단 하나와 트와이스 다현이 나섰다. 다현이 먼저 활을 쐈고, 8점을 기록했다. 하나 또한 8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두 번째부터 하나가 점수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나는 8점, 10점, 9점으로 27점을, 다현은 8점, 8점, 8점으로 총 24점을 가져갔다.

구구단 미나와 트와이스 채영 또한 신경전을 펼쳤다. 채영은 8점, 7점, 8점으로 총 23점을 가져갔고, 미나는 9점, 10점, 8점으로 27점을 가져갔다. 특히 미나는 10점 당시 렌즈 바로 옆에 꽂히는 엑스텐으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쯔위와 세정은 에이스답게 긴장감을 자아냈다. 쯔위는 4연속 10점을 쏘는가 하면, 세정 또한 이에 질세라 9점에 이어 10점을 연달아 쏘며 남다른 활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앞서 선두에 서있던 구구단이 더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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