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경쟁작들의 결방으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7, 18회는 전국 가구 기준 각각 7.8%,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8.4%, 9.5% 보다 각각 0.6% 하락하거나 1.5% 상승한 수치다. 설 연휴 마지막날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정상 방송을 진행했던 '왜그래 풍상씨'는 경쟁작들의 결방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인 10.2%(8회)의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끈다.

'왜그래 풍상씨'의 경쟁작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과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연출 김상호)이 결방되고, 설 특선 영화가 대체 편성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