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113만15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극한직업’은 개봉 1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52만9848명을 기록해 2019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배급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이하 ‘알리타’)은 28만22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5만9243명이다. ‘알리타’는 26세기 고철 더미 속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알리타(로사 살라자르)가 마음 따뜻한 의사 이도(크리스토프 왈츠)의 보살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운데, 도시를 지배하는 악랄한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배급 쇼박스)은 6일 하루 동안 14만81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뺑반’의 누적 관객수는 145만4548명이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감독 딘 데블로이스 배급 UPI코리아)은 11만7840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4만1559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감독 김진철 배급 NEW)은 5만431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4만227명이다.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지구 온난화를 일으켜 세상을 정복하려는 ‘외계인’들에 맞선 차탄과 ‘동물카봇’들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SF 어드벤처다.

뒤를 이어 영화 ‘레고 무비2’가 6위, 영화 ‘말모이’가 7위, 영화 ‘그린 북’이 8위,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9위, 영화 ‘가버나움’이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극한직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