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 장예인이 채널A 새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됐다.

채널A 관계자는 7일 티브이데일리에 “이재용, 장예인이 새 아침 시사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1992년 MBC에 입사해 ‘찾아라 맛있는TV’ ‘기분 좋은 날’ ‘불만제로’ ‘생방송 화제집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26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의 프리 선언 후 첫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이재용과 함께 ‘행복한 아침’ MC를 맡게 된 장예인 역시 지난 1월 MBC스포츠플러스를 떠나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할 것을 알렸다. 프로야구, 프로농구 중계는 물론 ‘베이스볼 투나잇’ 등의 방송에도 참여해온 그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동생으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두 사람이 프리 선언 후 첫 행보로 선택한 ‘행복한 아침’은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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