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남길이 무명 배우 시절을 언급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기획’ 코너에서는 신작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의 주연 배우 김남길의 매력과 커리어가 소개됐다.

김남길은 “제가 M사 마지막 공채 배우가 됐는데, 공채가 되면 바로 일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때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라며 무명 기간을 오래 거쳤다고 회상했다.

김남길은 충무로에서 영화 주연을 처음으로 맡았을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 당시의 나에게.. 안아주는 척하면서 ‘찰싹’하고 싶긴 하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남길이 출연한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정재영, 엄지원, 김남길,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13일 개봉.

이밖에 ‘사바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해피 데스데이 2 유’, ‘슈퍼미니2’, ‘거미줄에 걸린 소녀’, ‘트래쉬’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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