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남길이 전도연과의 연기 호흡을 회상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기획’ 코너에서는 신작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의 주연 배우 김남길의 매력과 커리어가 소개됐다.

김남길은 영화 ‘무뢰한’에서 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며 칸 영화제에 출격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때 제가 눈에 힘을 주고 연기했는데, 전도연 씨가 그러더라. 느끼하다고. 눈에 힘 좀 빼라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당시 전도연의 속내는 달랐다. 전도연은 당시 김남길에 대해 “눈빛이 굉장히 좋다”고 극찬한 바 있다.

김남길이 출연한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정재영, 엄지원, 김남길,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이 호흡을 맞췄다.

이밖에 ‘사바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해피 데스데이 2 유’, ‘슈퍼미니2’, ‘거미줄에 걸린 소녀’, ‘트래쉬’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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