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트랩'에서 이서진 가족이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9일 밤 첫 방송된 OCN 새 주말드라마 '트랩'(극본 남상욱·연출 박신우)에서는 강우현(이서진), 신연수(서영희), 강시우(오한결)가 토끼몰이 사냥을 당했다.

이날 강우현은 아내 신연수의 진행으로 인터뷰에 답했다. 전직 앵커인 강우현은 국민적 인기 덕에 정치권 러브콜부터 방송 복귀까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강우현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가족과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로 가던 도중 강우현 가족은 비를 피하기 위해 한 카페에 들렀다. 신연수는 카페의 꺼림칙한 분위기에 불쾌함을 느꼈다.

카페에는 각종 박제물부터 날선 눈빛의 사냥꾼들까지 수상한 분위기가 풍겼다. 게다가 사냥꾼들이 나간 사이 아들 강시우마저 사라졌다. 신연수마저 행방이 묘연해지자 강우현은 카페에 다시 찾아갔다.

강우현은 카페 주인을 찾아갔지만, 주인은 "사냥꾼들이 왔다니 무슨 말이냐. 테이블에 먼지 쌓인 거 안 보이냐"고 물었다. 강우현은 카페 주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의자에 몸이 묶였다. 주인은 경찰에 신고하는 척하며 강우현을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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