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1박 2일' 차태현의 세 남매가 즐거운 겨울 방학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차차차 겨울방학'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의 세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저녁 복불복으로 포문을 열었다. 최현우 마술사의 등장으로 아이들은 즐거운 마술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들은 마술의 비밀을 파헤쳐 저녁 식사를 따냈다. 이어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정답을 맞추는 퀴즈에서도 연달아 점수를 내며 맛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저녁시간에도 아이들의 체력은 넘쳐났다. "밥 다 먹고 놀자"는 아이들의 말에 멤버들은 혀를 내둘렀다. 이에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세안을 책임질 멤버 세 명이 뽑혔다.

이에 이용진은 "이번 녹화는 차태현 형을 존경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혀를 내둘렀다. 윤시윤은 "태현이 형 뒤에 아우라가 있다"며 "예능, 드라마, 영화까지 하지 않냐"며 차태현을 칭찬했다. 이용진 또한 "말 그대로 슈퍼대디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들이 잠든 사이 아빠 차태현을 제외하고 멤버들의 게임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바지 안에 풍선을 넣고 가장 많이 터트리지 않는 사람이 실내 취짐을 하게 된 것. 김준호는 풍선을 뺏기지 않으려다 갖은 수모를 당해야 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아침을 나눠 먹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직접 싼 샌드위치를 멤버들에게 나눠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첫째 아들 김수찬은 지난 번 소금 핫초코를 먹였던 보복으로 김준호에게 복불복 음료를 제조해 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에서 실패한 정준영은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