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아모르파티' 몰타에서 한 커플이 탄생할까.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서는 몰타를 찾은 2기 싱글 황혼 여행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으로 여행을 하기 위해 멤버들이 모두 아침 일찍 나섰다. 유세윤의 모친은 "춥지 않냐"며 추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현호의 부친은 그 얘기에 마냥 웃으며 다른 소리를 했다. 이는 사실 부끄러웠던 최현호의 부친이 말을 돌리려고 했던 것.

그러나 이후 평소 허리 수술 이후 다리가 좋지 않았던 유세윤 모친은 걷기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최현호 아버지가 나섰다. 유세윤 어머니의 손을 잡아주며 부축한 것. 단순히 손을 잡는 것이 아닌 깍지를 끼고 걸어 서로에 대한 애정이 드러냈다. 이를 보고 있던 최현호는 "내가 왜 유세윤 씨 눈치를 봐야 하냐"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이들은 몰타에서 정오에 맞춰 터트리는 대포 퍼포먼스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이곳에서도 두 사람의 달달한 애정행각이 계속됐다. 최현호 아버지는 대포가 터지자 유세윤 어머니의 귀를 막아주며 애정을 보였다.

유세윤의 모친은 "그렇게 빨리 터질 줄 몰랐는데... 터트리기 전에 장난으로 '내가 귀 막아주겠다'고 했다. 갑자기 터졌는데 반사적으로 막아줬다"고 쑥스러워했다. 최현호의 부친은 "내가 반사신경이 있는 편이다"이라며 "내가 신경을 제일 많이 썼던 사람이라"라고 말해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