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샤이니의 태민(27)이 고인이 된 멤버 종현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태민은 최근 진행한 두 번째 미니앨범 ‘원트’(WAN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고(故) 종현의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종현이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고 1년여가 지난 현재 태민은 “(빈자리가 느껴지는 것은) 정말 문득 문득인 것 같다. 정말 뜬금없을 때 (생각이 난다)”라고 했다.

다만 현재는 마음을 많이 추스린 상태라고 했다. 그는 “괜찮다가도 가끔 많이 생각나고 그렇다”라고 덤덤히 말했다.

샤이니의 활동을 네 명이서 이어가게 된 후 생긴 변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태민은 “지난해 샤이니 앨범이 세 개가 나왔다. 그때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오히려 숨기보다 보여주자’라고. 우린 똑같이 할 테니 사람들도 똑같이 대해줬으면 좋겠단 이야기를 서로 했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온유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군입대가 시작된 가운데, 샤이니의 향후 활동도 전망했다. 태민은 “군대에 다녀오면 같이 활동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태민의 새 앨범 ‘원트’에는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 ‘원트’를 비롯해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킥 사운드가 어우러진 스페이스 디스코 장르의 업템포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관능과 순수가 공존하는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진 상대를 향한 유혹의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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