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2019 그래미 어워드' 배철수가 한국 가요계 발전을 기원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2019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Mnet은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의 진행과 함께 '2019 그래미 어워드'를 생중계했다.

이날 배철수는 "이번 '그래미 어워드'를 보니 공연은 많은데 시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진모는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그래미 어워드'를 보는 이유가 수상 결과보다 공연이란 것을 인식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배철수는 한국 가요계 또한 아이돌 그룹과 선배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임진모는 "최근 이소라가 '신청곡'이란 노래를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함께 했다. 그 곡이 차트 상위권에 있는 이유라 본다"고 덧붙였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Mnet이 19년째 단독 생중계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