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의 절절한 오열이 포착됐다.

12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 제작진이 하선(여진구)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선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내 하선은 고개를 떨군 채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하고 있다. 유소운(이세영)에 정체를 들킨 후 엇갈려버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여진구는 중요한 감정 연기를 앞두고 대기 시간에도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는 후문이다. 특히 여진구는 본 촬영이 시작되자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된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여진구가 이세영에게 광대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서 거센 후폭풍이 몰아친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왕이 된 남자'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