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너목보6’ 박정현, 거미가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에는 가수 박정현과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현, 거미는 4번 미스터리싱어를 실력자로 선택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함께 불렀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안정적으로 후렴을 불렀고, 실력자인 그의 정체는 2000년대 샴푸 CF 스타 황지현이었다.

황지현은 과거 한 CF로 데뷔한 후 각종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7년 만에 ‘너목보’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노래를 마친 황지현은 두 사람과의 듀엣 소감에 대해 “떨린다기보다 이 대단하신 분들 사이에서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로 꿈을 이룬 기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출연 당시 음치와 듀엣을 했던 박정현과 거미는 “(실력자 찾기를) 해낸 것도 해낸 건데 너무 잘해주셨다” “울컥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그와의 무대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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