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인기가요’에서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부터 신인 그룹 있지까지 다채로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엑소 ‘러브 샷(Love Shot)’, 청하 ‘벌써 12시’, 우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새 MC로 합류한 배우 신은수가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스페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있지(ITZY)의 데뷔 무대도 이목을 모았다. 이들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이 담긴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드림캐쳐와 온앤오프는 각각 ‘사랑하게 될 거야’와 ‘피리(PIRI)’로 강렬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인기가요’를 찾은 코요태는 타이틀곡 ‘팩트’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마마무 화사와 샤이니 태민도 화려한 솔로 데뷔, 컴백 무대를 공개했다. 먼저 화사는 독보적인 음색과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멍청이(twit)’ 무대로 이목을 모았다. 태민은 타이틀곡 ‘원트(WANT)’는 물론 ‘아티스틱 그루브(Artistic Groove)’까지 선보였다. 그는 특유의 절제된 섹시미를 뽐내며 성공적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엑소와 청하는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끝으로 공개된 1위는 우디가 차지했다. 우디는 “꿈꾸는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다. 행복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제 음악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밖에 이날 ‘인기가요’에는 배너, CLC, 우주소녀, 에이티즈, 우디, 체리블렛, 베리베리, 네이처, 김수찬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