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황치열이 무명시절 고생담을 털어놓는다.

18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황치열과 이기광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먼저 황치열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과거 보컬트레이너로도 활동했던 황치열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러블리즈, 뉴이스트 등 본인이 가르친 수많은 아이돌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배우 서강준을 가르쳤던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컬 레슨 도중 자신도 모르게 “넌 정말 잘생겼구나”라고 고백했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치열은 무명시절 겪었던 고생담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홀로 구미에서 서울로 상경해 홍대 반지하 방에서 살던 시절, 인터넷 공유기 불빛이 너무 밝게 느껴졌다는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고기 대신 식용유를 먹었다”는 이야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기광 역시 연습생 시절의 고생담을 꺼냈다. 이기광은 “연습생 시절 남자 8명이서 한 방에서 잤다”라며 당시 힘들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기광의 이야기에 황치열은 “저의 이야기는 고생이 아닌 걸로 해야겠다”라며 바로 꼬리를 내렸다는 후문이다.

황치열과 이기광의 눈물겨운 고생담은 이날 밤 11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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