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 권해효의 살벌한 대치 상황이 포착됐다.

19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 제작진이 하선(여진구)과 신치수(권해효)의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선과 신치수는 한 뼘도 채 되지 않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다. 두 사람은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신치수를 매섭게 노려보는 하선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동안 온화한 성정을 드러내온 하선인만큼 살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신치수에 정체를 들킨 하선이 변화를 꾀한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하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치수로 인해 궁지에 몰린 하선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왕이 된 남자'는 이날 밤 9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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