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열애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차기작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티브이데일리에 "김보라와 조병규가 2월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며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사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조병규와 김보라가 이달 초부터 만났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각각 김혜나 역, 차기준 역을 맡았던 김보라와 조병규는 앞서 드라마 메이킹 영상에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인터뷰와 개인 SNS,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한 매체가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를 시작했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수수한 모습으로 같이 쇼핑을 즐기고, 팔짱을 끼고 거리 데이트를 하는 등 풋풋한 커플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두 사람은 결국 만남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 이외에도 'SKY캐슬' 이후 발빠른 차기작 합류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김보라는 지난 14일 공개된 웹드라마 '귀신데렐라'에서 3년 차 히키코모리이자 웹툰 작가 민아 역을 맡아 지난 작품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 김보라는 4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인 '그녀의 사생활'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서는 능력 좋은 큐레이터지만 집에서는 '아이돌덕후'인 여자와 오프라인에서는 오만한 신입관장이지만 온라인에는 친근한 '가짜덕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보라는 주인공 박민영의 라이벌 역할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조병규는 3월 11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연출 김병수)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 속에 감춘 여자와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남자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드라마다. 조병규는 극 중 감성모(김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SKY캐슬'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두 사람이 빠른 차기작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간다. 두 사람의 행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귀신데렐라'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