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수많은 일들이 발생하는 연예계 현장. 취재 도중 벌어진 다양한 상황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봤다.

◆ ‘트래블러’ 이제훈이 류준열을 ‘절대자’라 표현한 이유

이제훈은 여행 경험이 많은 류준열 덕에 즐거운 배낭여행을 즐겼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사실상 약속한 시간에 잘 일어나고 잘 따라다니고 한 것 밖에 없다. 류준열에 미안할 정도로 스트레스 없이 다녔다”며 “길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너무 류준열 뒤꽁무니 쫓아다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되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류준열을 “절대자”라고 표현하며 “저를 많이 지켜줬다”고 강조했다.

-2월 21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제작발표회 中

◆ ‘상습 도박’ 슈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창피하다”

이날 재판부는 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이후 법정을 빠져나온 슈는 “일단 너무 죄송하고, 저희 아이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옆에 계신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또 슈는 상습 도박에 대해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었는데,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의 질타를 통해서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제가 받을 이 벌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월 18일 슈의 상습 도박 혐의 선고 공판 中

◆ 황보라 “결혼한다면 7년째 연애 중인 차현우와”

황보라는 언제쯤 결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연인 차현우를 언급했다. 그는 “사실 오랫동안 연애를 했다. 나는 오래 연애를 하고 볼 꼴, 안 볼꼴 다 보고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며 “지금 남자 친구와 7년째 연애 중이다. 벌써 37살인데 지금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월 18일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 시사회 中

◆ 이미자, 60년 활동 중 가장 어려웠던 순간?

이미자는 활동 60년을 돌아보며 “어려웠던 순간은 정말 많았지만 모두가 제일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이미자의 3대 히트곡이 전부 금지곡으로 묻혔던 것”이라며 “무대고 어디고 할 수가 없었다.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를 그때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3대 히트곡을, 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한사코 불러줬다. 금지곡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었다. 그 힘으로 60년을 버텼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월 21일 이미자 60주년 기념 앨범 제작발표회 中


◆ 광희 “‘모두의 주방’ 너무 리얼해 출연진은 힘들어”

이날 광희는 ‘모두의 주방’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광희는 “요리를 많이 해왔다. ‘모두의 주방’은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서 조금은 당황했던 적도 많다. 강호동 형이 요리 마무리 하자고 하는데 요리가 잘 안 될 때가 있다. 나는 요리 잘 하는 사람으로 알려지지 않았나. 너무 힘들었다. 토크도 안 됐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모두의 주방'은 리얼 프로그램이지만, 진짜 출연진은 힘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월 21일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모두의 주방’ 제작발표회 中

◆ 찬희, ‘스카이캐슬’ 우주→다시 SF9으로

찬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우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팀 SF9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에 찬희는 “부담감보다는 멤버 형들과 오래오래 활동하는 게 목표다”라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2월 20일 SF9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中

◆ 윤지성, 군 입대 앞둔 소감부터 ‘깨알 홍보’

올해 스물아홉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윤지성은 앞서 의무경찰 시험에 지원하는 등 입대를 나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날도 군대를 언급한 그는 “이제 막 2막이 시작됐는데 아쉽지 않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아쉽지만 그만큼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입대 전까지 열심히 활동을 할 테니 후의 모습도 믿고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솔로 활동도 활동이지만 ‘그날들’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22일부터 ‘그날들’이 시작하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신다”고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2월 20일 윤지성 첫 번째 미니앨범 ‘어사이드(A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中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송선미, 조혜인 기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