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 남창희가 ‘미스터 라디오’ 새 DJ로 발탁됐다.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시즌3’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월 4일부터 윤정수와 남창희가 장항준 김진수의 뒤를 이어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MBC ‘좋은 주말’ 이후로 3년만의 라디오 복귀이며, 그간 각종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던 남창희에게는 떨리는 첫DJ 도전이다. 두 사람은 방송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절친’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정수는 “분위기가 좋다. 라디오 스팟 녹음하는 현장부터 빵빵 터졌다. 오후 4시면 한창 지치는 시간인데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남창희 역시 “어릴 때 놀이터에 가면 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 내가 먼저 놀이터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친구가 되겠다. 그리고 2019년에 대운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시작이 좋다. 저의 대운을 청취자분들에게 나눠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첫 주에는 이들과 ‘절친’으로 알려진 조세호, 홍진경, 김용만 등이 출연해 웃음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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