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이 상병 진급에 누락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가운데, 군이 입장을 밝혔다.

육군 3사단 관계자는 26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권지용이 현재 일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왜 현재까지 일병인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관계자는 육군 인사 시스템에 대해 "만약 진급이 누락됐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진급이 된다"고 설명했다. 즉, 권지용이 진급이 누락됐더라도 복무 기간을 채우면 병장으로 전역할 수 있다는 것.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권지용이 복무 11개월째임에도 불구, 상병으로 진급하지 못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권지용의 진급이 지연된 이유는 잦은 휴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지용은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당해 4월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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