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칠곡 가시나들’이 CJ CGV에 이어 메가박스까지 보이콧 선언을 했다.

‘칠곡 가시나들’ 감독은 멀티플렉스 상영관 CGV에 이어 메가박스에서도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상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칠곡 가시나들’ 측은 “총 17개 상영관 평균 하루 1회 상영을 배정 받았으나 그마저도 오늘 정오까지 예매창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칠곡 가시나들’은 CGV와 메가박스를 제외한 전국 100여개의 롯데시네마와 일반/예술극장에서만 개봉을 한다.

‘칠곡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군의 일곱 할머니들의 이야기로 매일 일용할 설렘을 발견하며 ‘오지게 재미있게 나이듦’을 향해 가는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현재를 즐기며 살아가는 노년 속 청춘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유쾌 발랄한 할머니들의 맑은 웃음 속 인생을 통찰하는 묵직한 감독으로 관객들의 공감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칠곡 가시나들’은 27일 개봉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칠곡 가시나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