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이나리'에서 코미디언 오정태 아내 백아영이 시어머니 3명을 상대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는 백아영이 시이모들과 1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백아영은 오정태와 콜라비를 먹으며 일상을 즐겼다. 그때 백아영에 시어머니 전화가 걸려왔다. 시어머니는 백아영에 시이모들과 당일 방문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백아영은 "시이모는 사실 시어머니 아바타 아니냐. 시어머니 세 분이 올 거라 생각하니 눈 앞이 캄캄했다"고 말했다. 백아영은 10남매인 시어머니의 시이모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상태였다.

결혼식 이후 10년 만에 백아영을 찾아온 시이모는 시어머니 셋째 동생과 막내였다. 막내 시이모는 "4남 6녀 중 제가 막내다. 첫째와 16살 차이 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오정태는 시이모들에 차를 건네며 백아영과 함께 일했다. 이를 본 시어머니는 오정태에 "왜 네가 차를 내오냐. 네 마누라가 해야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주방을 드나드는 것을 지적받은 오정태는 "시대가 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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