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이새봄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새봄은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이날 자리에는 각계각층 국민대표가 조선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나누어 낭독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새봄은 연예인 중 첫 순서로 나서 영상을 통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그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은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감독 신상민·제작 유관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에서 유관순 역할을 맡은 영향이다. 이새봄은 영화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을 전개한 유관순 역을 맡아 조국을 향한 뜨거운 애국심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에도 자신의 SNS에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라며 “영화 ‘1919 유관순’을 준비하고 촬영을 끝마칠 때까지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은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는 등 유관순 열사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 이목을 모았다.

이새봄이 출연하는 영화 ‘1919 유관순’은 14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새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