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짠내투어'에서 허경환이 투어 설계자로 나섰다.

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는 박나래, 문세윤, 허경환과 그들의 어머니, 정준영과 박명수가 출연했다.

이날 '짠내투어' 멤버들은 상하이 루쉰 공원(구 홍커우 공원)으로 향했다. 홍커우 공원은 일본 천황의 생일 기념행사 날 윤봉길 의사가 일본군 총사령관 및 수뇌부들에 폭탄을 던진 곳이다.

루쉰 공원에는 당시 윤봉길 의사가 지니고 있던 도시락 모양과 수통 모양의 폭탄이 전시돼있었다. 허경환은 "보통 도시락 폭탄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하지만 도시락 폭탄은 자결용, 수통 폭탄은 저격용이었다"고 설명했다.

도시락 폭탄이 불발되면서 윤봉길 의사는 일본군에 체포돼 가혹한 고문을 받다 순국했다. '짠내투어' 멤버들은 25세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윤봉길 의사에 존경의 뜻을 표했다.

박나래와 문세윤은 "25세라니 너무 어리다. 지금의 나보다도 어린 나이"라며 감탄했다. 이들의 어머니 또한 "내 자식들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너무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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