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빅이슈’ 한예슬이 주진모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6일 밤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연출 이동훈)에서는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한예슬)이 알코올중독 홈리스 한석주(주진모)를 찾았다.

한석주는 한때는 잘 나가는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홈리스가 된 인물. 서울역 지하도에서 지내던 한석주는 단속 때문에 기차로 숨어들었다.

한석주는 이 기차에서 지수현과 만났고, 지수현은 “전직 나라일보 사진기자 한석주 맞지 않나”라고 물었다. 사람 잘못 봤다는 말에도 지수현은 “그렇다고 치자. 부탁하나만 하겠다. 사진 한 장만 찍어 달라. 딱 한 컷이면 된다”고 했다.

지수현은 선데이 통신 명함을 건네며 “공짜로 찍어달라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석주는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검표가 시작됐고 한석주는 결국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한석주가 이 일을 계기로 파파라치 사진 기자로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