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정재가 ‘사바하’ 캐릭터에 유머를 가미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신들의 전쟁’ 코너에서는 신작 ‘사바하’(감독 장재현·배급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재, 박정민 등의 연기 대결 현장 비화가 공개됐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 정나한(박정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중 박 목사는 신흥 종교 집단을 좇다가 달걀 세례까지 맞는 등, 온몸으로 고투하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정재는 본래 시나리오에서 진지했던 박 목사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6년 연기 내공을 실감케 하는 유연한 대처로 영화의 재미와 스릴을 동시 견인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다시, 봄’, ‘명탐정 피카츄’, ‘양지의 그녀’, ‘장난스런 키스’, ‘반창꼬’, ‘헌터 킬러’, ‘우상’의 간략한 줄거리가 클로즈업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