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윤균상이 ‘나 혼자 산다’ 출연 소감과 더불어 고양이 분양과 관련해 경고했다.

윤균상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이라 짧아 보이셨을지도 모르지만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게 굉장히 큰 결심이 필요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희생을 강요한다”며 “방송을 보고 저 때문에 고양이를 분양을 받고 싶단 생각이 들었고 그 때문에 제 인스타에 오셨다면 이 글을 보고 부디 그 생각을 접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순간적 충동으로 분양 받아 아이들을 상처 주고 죽이지 말아달라”며 “없던 알러지도 생기고 상처도 생기고 병원비도 보험이 없어 굉장히 많이 든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사람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심하시고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균상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고양이와 함께 하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