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복면가왕’ 클림트가 3연승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클림트의 두 번째 가왕 방어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장영실과 뉴턴은 동방신기의 ‘Hug(포옹)’로 미성을 뽐냈고, 장영실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가면을 벗은 뉴턴의 정체는 그룹 JBJ95 켄타였다.

2라운드에서는 첫 번째 대결에서는 반포대교와 개강이 맞붙었다. 개강의 승리로 가면을 벗게 된 반포대교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었다. 설하윤은 트로트 가수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ㅇㅈ(이응지읒)과 장영실이 무대를 꾸몄다. ㅇㅈ은 유엔의 ‘선물’을, 장영실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열창했다. 결과는 장영실의 승리였다. 가면을 벗게 된 ㅇㅈ의 정체는 그룹 SS501 막내 김형준이었다. 작년 12월에 전역했다는 김형준은 “전역 후 처음 인사드린다”며 간만에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3라운드에서는 개강이 자이언티 ‘양화대교’를, 장영실은 정준일 ‘새겨울’을 열창했다. 결과는 장영실의 승리였다. 가면을 벗은 개강의 정체는 영화 아저씨 OST, 그룹 매드소울차일드 활동 등으로 이름을 알린 11년차 가수 진실이었다. 진실은 “다른 아티스트 노래 부르는 건 처음이었다. 신인의 마음으로 노래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영실이 가왕 결정전에 오르게 된 가운데, 클림트의 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클림트는 박미경의 ‘벌’을 선곡해 파워풀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무대를 완성해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클림트는 또 한 번 가왕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클림트는 “이겼다는 게 죄송할 정도로 만감이 교차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공개된 장영실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려욱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