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우석X관린의 라이관린이 11인조 그룹 워너원 활동과 듀오 활동의 차이를 꼽았다.

우석X관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980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우석X관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꾸린 유닛 그룹이다. 그룹 펜타곤의 우석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말일을 기점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친 라이관린은 촉박한 스케줄 속 우석과의 유닛을 준비했다. 우석 역시 펜타곤의 일본 활동 중 틈틈이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했다.

라이관린은 “이번 앨범은 (워너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처음으로 우석 형과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 너무 잘 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급하지 않게 준비했다. 그냥 편하게 준비하다 어느 순간 오늘이 온 것 같다. 과정이 재미있어서 크게 부담은 없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워너원 활동과 유닛 활동의 차이점도 꼽았다. 라이관린은 “대기실을 쓰다 보면 11명이 같이 대기하는 게 재미있지만 정신없을 때가 있었다. 둘이 대기실을 쓰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런 게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형이랑 미래 이야기와 인생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 이게 작업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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