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필리핀에서 데뷔를 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 시즌2’에는 김영철이 필리핀에서 데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철은 산다라박과 함께 필리핀의 생방송 쇼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다. 산다라박은 필리핀 여행 첫날 점심식사 자리에서 즉석 제안으로 김영철의 필리핀 방송 데뷔를 제안했다. 이에 김영철은 산다라박과 함께 필리핀 방송국으로 향했다. 산다라박은 김영철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메이크업 팀에게 “한국에서 유명한 슈퍼스타”라고 소개를 했다.

이후 김영철은 생방송 무대라는 점에서 무대에 나서기 전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긴장도 잠시 김영철은 필리핀 데뷔나 다름 없는 생방송 무대를 이내 휘어잡았다. 그는 유창한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필리핀 데뷔 무대다.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인데 아냐”고 물었다. 방청객의 호응에 힘을 얻은 김영철은 즉석에서 자신의 곡 ‘따르릉’ 안무를 전수했다.

김영철은 생방송 무대에서 ‘따르릉’ 무대를 펼쳤다. 필리핀 현지인들은 엄청난 호응을 보냈다. 김영철의 필리핀 데뷔 무대를 본 산다라박은 “오늘 완전 초토화 됐다. 다 죽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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