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선균이 경찰이 무서워 경찰이 된, 독특한 인간상으로 변신한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신작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배급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배우 전도연, 설경구가 출연해 촬영 비화를 전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이선균이 비리 경찰로 분했다. 경찰 무서워서 경찰이 된 조필호(이선균)의 목적은 분명하다. ‘한탕’을 하는 것. 그는 별난 소녀(전소니)와 우연히 안면을 트게 되고, 각종 사고가 터진다.

이정범 감독은 영화 ‘아저씨’로 유명세를 탔다. 이번 영화에서는 참회라는 주제의식까지 담으며 조필호 릭터의 감정적 깊이를 견인한다.

이에 이선균은 “조필호라는 인물이 어떻게 변해가는가가 관전 포인트가 될 듯 싶다”며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 오는 20일 개봉.

이밖에 ‘극한직업’, ‘21 점프 스트리트’, ‘그린북’, ‘돈’, ‘더 길티’의 간략한 줄거리와 ‘생일’ 전도연, 설경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