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주말 기간 100만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50만을 넘어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주말 기간 1779개 스크린에서 101만211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기간만 101만 관객을 동원한 ‘캡틴 마블’의 누적 관객수는 459만9357명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감독 애덤 로비텔 배급 소니 픽쳐스)은 주말 기간 850개 관에서 31만3593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이스케이프 룸’의 누적 관객수는 38만9596명이다.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 앞에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의 방으로 된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영화 ‘라스트 미션’(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주말 기간 472개 스크린에서 5만1408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라스트 미션’의 누적 관객수는 6만4314명이다. ‘라스트 미션’은 87세의 마약 배달원 레오 샤프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주말 기간 453개의 스크린에서 4만1744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주말 기간 관객수를 더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누적 관객수는 112만8778명이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뒤를 이어 영화 ‘극한직업’은 6위, 영화 ‘증인’은 7위, 영화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은 8위, 영화 ‘사바하’는 9위, 영화 ‘그린 북’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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