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34)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던 여성으로부터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 피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법조계 등은 박유천이 지난해 12월 13일 S씨로부터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고 전했다. S씨는 지난 2016년 12월 16일 박유천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던 인물 중 하나다.

S씨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며 박유천 소유의 삼성동 L 오피스텔에 1억 원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변호사에 상황을 확인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대대적 '성스캔들'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혐의가 조금이라도 밝혀지면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강간 등 4건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지난 2017년 소집해제 후 국내외 팬미팅과 온라인 영상 게재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 왔따. 지난달 첫 솔로 정규 앨범 '슬로우 댄스(Slow Dance)'를 냈고, 지난 2일 국내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올해부터 활동이 더 활발해졌지만, 추가 소송 소식이 전해지며 난항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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