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SNS 활동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최종훈은 한 팬이 업로드한 자신의 경찰 출석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어 그는 다른 지인의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훈은 지난 16일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에 출석,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승리,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인 일명 '승리 카톡방'의 멤버로도 지목됐다. 최종훈은 잠든 여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한 뒤, 해당 대화방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으나, 이를 숨기기 위해 경찰에 청탁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와 같은 논란에 최종훈이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죄했지만, 누리꾼의 비난 여론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종훈의 SNS 활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와중에 좋아요를 누르다니" "대단하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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