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아빠본색' 태진아가 아들 이루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첫 관찰 예능에 함께 출연한 태진아, 이루 부자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진아는 "'아빠본색'에 나오고 싶었다. 관찰 예능은 처음인데, 설레서 잠을 못 잤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가요계 선, 후배로 누구보다 가까운 부자지간. 이에 이루는 "저희 부자는 교류가 많은 편이다. 웬만한 건 다 알 것 같다. 비밀도 없다"고 전했다.

'아들 바보' 태진아는 이루의 영상도 꼼꼼히 모니터링했다. 이루의 인도네시아 활동 영상을 본 태진아는 "이루가 고생을 많이 했다. 문화 자체가 다르니까. 힘들어서 중간에 '(활동을)접고 그만 가자'고 했는데, 이루가 '무슨 소리냐. 끝까지 가야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원기준이 "아버지 말을 들었으면 후회할 뻔 했다"고 이루에게 묻자, 이루는 "큰일 날 뻔했다. 땅 치고 후회했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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